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이클 풀머 (문단 편집) ==== 2016 시즌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FulmerRookie.jpg|width=100%]]}}} || 4월 29일 원래 선발 투수로 경기에 나서기로 예정되있었던 [[쉐인 그린]]이 손가락 물집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갑작스럽게 메이저리그 데뷔 경기 무대를 가지게 되었다. 이날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경기 무대를 가져 5이닝 7피안타 2실점 1BB 4K으로 무난한 데뷔전 경기를 치르면서 메이저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데뷔 초반에는 별다른 활약을 선보이지는 못하였는데, 이는 풀머가 투피처 성향이 강했기 때문이다. 강력한 구위를 가지고는 있지만, 자신의 주무기인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이외에는 믿고 던질 수 있는 구종이 없었기 때문에 계속해서 패스트볼 - 슬라이더 조합으로만 공을 던져왔던 것. 이때문에 상태팀 타자들은 풀머에 공을 금방 공략해내기 시작했고, 단조로운 투구 패턴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는 한계가 보일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과거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로이 할러데이]]와 [[콜 해멀스]]에게 체인지업을 전수해준 리치 두비 투수 코치는 풀머에게 "손목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던져라."라고 조언해줬고, 팀 주전 포수인 [[제임스 맥캔]]도 "안타를 맞아도 좋으니까 나만 믿고 체인지업을 던져봐라."라며 풀머에게 체인지업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었다. 체인지업 장착 이전 미네소타 트윈스 (4월 29일) = 5이닝 7피안타 2실점 1BB 4K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5월 5일) = 5이닝 10피안타 5실점 2BB 6K 워싱턴 내셔널스 (5월 10일) = 5이닝 7피안타 3실점 3BB 6K 볼티모어 오리올스 (5월 15일) = 4⅓이닝 5피안타 4실점 3BB 6K 체인지업 장착 이후 탬파베이 레이스 (5월 21일) = 7이닝 4피안타 1실점 1BB 11K 오클랜드 에슬레틱스 (5월 27일) = 7⅔이닝 3피안타 무실점 1BB 3K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6월 1일) = 7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 2BB 8K 토론토 블루제이스 (6월 6일) =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3BB 5K 체인지업을 본격적으로 던지기 시작한 5월 21일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를 기점으로 풀머에 성적도 좋아지기 시작했는데,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이는 투피처 투수에서 쓰리 피처 투수로 변신한 것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이후 계속해서 호투 행진을 이어가면서 무섭게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고, 강력한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후보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심지어, 시즌 6월 ~ 7월에는 현지 기자들이 아메리칸 리그 [[사이 영 상]] 후보로도 이름을 거론했을 정도로 풀머가 보여준 활약상 자체가 엄청났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역사에 남길 만한 몇 가지의 기록들을 세워냈다. >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피칭 달성''' [br]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긴 역대 두 번째 투수''' [br] '''4경기 연속 무실점 3피안타 피칭 달성''' [br] '''33⅓이닝 동안 연속 무실점 행진''' 게다가 시즌 7월 ~ 8월에만 하더라도 ERA 부분에서 선두를 달리면서 "규정 이닝만 채운다면" 1976년 [[마크 피드리치]] 이후로 신인 투수가 ERA 선두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는 신인 투수로 역사에 이름을 남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시즌 후반기에 체력적인 부담으로 인해 구위가 하락하면서 부진하는 모습을 보였고, 3이닝 차이로 MLB 규정 이닝을 채우는데 실패하면서 ERA 1위 선두 타이틀 + 규정 이닝 달성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데는 실패했다. 구단에서는 풀머가 이닝을 제일 많이 소화한 시즌이 2015년(124⅔이닝)이었기 때문에 부상 방지 차원에서 풀머의 몸 관리를 철저히 해주었다. 최대한 풀머의 팔꿈치와 어깨가 지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부러 투구수를 조정한다거나, 현지 언론에서는 타이거즈가 과거 부상 이력을 고려해서 155이닝을 끝으로 시즌 아웃을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하지만 와일드 카드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팀 입장에서는 벌랜더와 함께 선발진을 이끌고 있는 풀머를 무작정 시즌 아웃을 시켜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브래드 어스무스]] 감독은 풀머의 이닝보다는 투구수를 중점으로 관리하겠다는 밝히면서 이닝 제한은 없던 이야기가 됐다. 애초부터 선수 본인 입장에선 규정 이닝을 채우는 것 자체가 쉽지는 않은 일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팀의 방향성을 봤을 때, 타이거즈가 풀머를 얼마나 귀중하게 여기고 있고, 팀에 미래이자 핵심 선수로 바라보고 있는지는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도 잘 알 수 있다. 어쨋든 최종 성적은 26경기 등판, 11승 7패, 159이닝, 132개 탈삼진, WHIP 1.12, ERA 3.06, FIP 3.76, fWAR 3.0, bWAR 4.9으로 2016년 시즌이 끝나고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출신으로 [[저스틴 벌랜더]] 이후 10년 만에 나온 신인왕 수상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